2025년부터 건강보험료는 소득과 재산을 통합적으로 평가하여 산정됩니다. 기존에는 소득(근로소득, 연금소득 등)과 재산(부동산, 차량 등)을 별도로 평가했지만, 금융소득(이자, 배당), 전월세 보증금까지 포함한 통합적인 기준이 적용됩니다.
◈ 2. 전월세 보증금이 건강보험료에 어떤 영향을 미치나요?
전월세 보증금은 일정 비율로 환산되어 재산 점수에 포함됩니다. 예를 들어, 전월세 보증금이 1억 원인 경우 약 85점으로 계산되며, 점수당 부과 금액(2024년 기준 208.4원)을 곱해 건강보험료에 반영됩니다.
◈ 3. 금융소득이 건강보험료에 포함되는 기준은 무엇인가요?
금융소득이 연 2,000만 원을 초과하면 건강보험료 부과 대상이 됩니다. 여기에는 예금 이자, 주식 배당 등 금융 상품에서 발생하는 소득이 포함됩니다. 초과 금액에 대해 일정 비율의 보험료가 추가 부과됩니다.
◈ 4. 사적연금은 건강보험료 산정에 포함되나요?
아니요, 사적연금(IRP, 연금저축 등)은 건강보험료 부과 기준에서 제외됩니다. 따라서 사적연금을 통해 소득 구조를 재조정하면 건강보험료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단, 공적연금(국민연금 등)은 일부가 부과 기준에 포함됩니다.
◈ 5. 피부양자로 등록되기 위한 조건은 무엇인가요?
피부양자로 등록되려면 연 소득 2,000만 원 미만, 재산 과세표준 9억 원 이하의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만약 재산 과세표준이 5억 4,000만 원 이상일 경우, 연 소득 기준이 1,000만 원 미만으로 강화됩니다. 피부양자로 등록되면 건강보험료를 면제받을 수 있습니다.
◈ 6. 임의계속가입제도는 무엇이며, 어떻게 신청하나요?
임의계속가입제도는 퇴직 후 직장가입자 시절의 낮은 건강보험료를 3년 동안 유지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신청은 퇴직 후 2년 내에 가능하며, 기존 지역가입자로 전환된 후 부과된 보험료와 비교해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 7. 건강보험료 계산기를 어떻게 활용하나요?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건강보험료 계산기를 활용하면 소득 및 재산 정보를 입력해 예상 건강보험료를 계산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본인의 재정 상태에 따른 보험료 변화를 미리 예측할 수 있습니다.
◈ 8. 건강보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한 효과적인 방법은 무엇인가요?
불필요한 부동산을 매각하거나 금융소득을 분산하여 부과 기준을 낮추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또한, 사적연금을 활용하거나 임의계속가입제도를 신청해 낮은 보험료를 유지하는 방법도 고려해볼 만합니다. 전문가 상담을 통해 맞춤형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